[아파트관리신문=김선형 기자] 서울시와 한국집합건물진흥원은 ‘서울시 집합건물 시민아카데미’ 활동의 하나로 시민들의 집합건물 자치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20일 서울기록원 콘퍼런스홀에서 ‘서울시 집합건물 시민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제1부 ‘집합건물법 개정에 따른 집합건물 관리와 지방자치단체의 권한과 역할’을 주제로 한 토론회 ▲제2부 ‘집합건물 관리단집회 시뮬레이션 교육’ ▲제3부 전문가 대담회로 구성된다.
제1부 토론회에서는 이달 29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집합건물법에 대해 다룬다. 개정 집합건물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감독 권한과 관리인 선임 신고제도가 도입되고 과태료 규정도 신설됐다. 이에 집합건물관리에 필요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제도적 개선방안을 토론한다.
제2부 집합건물 관리단집회 시뮬레이션 교육에서는 ①관리단집회 알아보기 ②소집통지서 발송 전까지 해야 할 일 ③소집통지서 발송부터 관리단 집회 전까지 해야 할 일 ④관리단집회 진행하기 등 총 4단계에 걸쳐 각 시점마다 해야 할 일을 세분화해 시뮬레이션 교육을 진행한다.
제3부 대담회에서는 ‘집합건물의 위탁관리’, ‘집합건물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양성’ 등 두 가지 주제로 발전하고 있는 집합건물관리 산업을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위탁관리회사와 전문관리인의 필요성에 대해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된다.
11시부터 시작되는 제1부 토론회는 유튜브에서 ‘집합건물TV’를 검색하거나 인터넷 주소창에 인터넷 주소를 직접 입력(https://url.kr/1atog5)하면 실시간 채팅방을 통해서 질의 및 의견을 남기는 등 토론회에 참석할 수 있다.
서울시 집합건물 시민아카데미는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집합건물관리에 대한 여러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시민포럼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집합건물 관리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마련에도 힘쓰고 있다.
출처 : 아파트관리신문(http://www.aptn.co.kr)
